레드벨벳 조이(박수영, 23)가 플라멩코 춤을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이돌 톱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 조이의 화려한 플라멩코 춤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스페인 여행 첫날 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를 여행하던 중 조이는 즉석에서 춤을 권유받았다.
이날 '짠내투어' 출연진들은 세비야의 한 광장에서 플라멩코 길거리 공연을 감상하며 스페인 음악과 춤에 흠뻑 빠져들어있었다.
이때 한 무용수가 갑자기 조이에게 다가왔고, 조이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무대에 나서 오히려 '짠내투어' 출연진들은 물론 다른 현지 관광객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조이는 부드러운 템포부터 과감한 웨이브까지 ‘美친흥’을 발산하며 ‘춤신춤왕’의 매력을 뿜어내 현지인들도 반하게 만드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후 조이는 인터뷰에서 "그 순간 음악만이 들렸고 춤추는 상대만 보였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돌의 진가, 괜히 아이돌이 아니다, 역시 대단하다"며 스페인을 접수한 조이에게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