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우리 몸의 대항력(면역력)을 키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인 '바른약 바르게 알쓸신약'에는 지난 27일 "우한 폐렴에 대항하는 방법! 이거 꼭 챙겨 먹읍시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에 등장하는 전문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은 우리 면역력이 몸속에서 바이러스와 싸워서 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은 꾸준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라며 장기간 복용시 우한 폐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1. 마늘
전문가는 "첫 번째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마늘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지난번 영상에서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 사망률이 전 세계인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았고 그 원인이 마늘일 수 있다고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라며 "마늘에는 정말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2. 양파
전문가는 "마늘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양파에도 다량으로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양파를 드시면 바이러스에 대항력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전문가는 "그런데 양파를 가열하면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파괴된다고 하니까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생양파로 드실 때 가장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양파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또 다른 성분인 퀘르세틴은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으니까 어떤 형태대로 조리해 드시더라도 양파는 우리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3. 녹차
전문가는 "녹차에는 카테킨과 테아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매우 뛰어나고 테아닌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하버드 의대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 주요 성분인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4. 콩
전문가는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콩에 포함된 제니스테인 성분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출혈을 일으키는 아레나바이러스 등 광범위하게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전문가는 "따라서 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청국장과 같은 음식들도 당연히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5. 갓
전문가는 "다섯 번째로는 여수 특산물이죠. 갓을 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우리가 갓 김치를 담아 먹는 갓에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갓을 드시면 바이러스에 대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영상은 28일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