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번째 확진자 남성의 지인인 30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국내 감염자 수가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8번째 확진자는 난달 26일 국내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한국인 남성의 지인으로 30세 중국인 여성이다.
28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3,601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86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현재 확진자 28명 중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째 확진 환자(55세 한국인 남성)는 지난 5일 퇴원해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번째 확진 환자(35세 중국인 여성)는 지난 6일 퇴원했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 환자(55세 남한국인 남성)는 지난 9일 퇴원했다.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11번째 환자(25세 한국인 남성)가 10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