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가 콘서트를 통한 기부 문화를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B1A4는 콘서트가 열린 지난 14, 15일 콘서트에서 큰 구조물과 화려한 장식으로 세워지는 화환 대신 어려운 환경의 공부방 친구들을 위한 물품들을 받는 기부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어떤 콘서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부 부스를 최초 도입한 B1A4는 총 3천여명의 팬들이 기부한 5톤에 달하는 기부 물품을 전국 각지의 공부방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선행돌’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다.
B1A4의 콘서트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 기획팀 관계자는 “기부 부스 운영에 대해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 B1A4는 가능하다면 매 콘서트마다 기부 부스를 운영하여 팬들과 함께 하는 선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데비 1000일을 맞이 한 B1A4는 두 번째 정규 앨범 ‘WHO AM I’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3월 1일 멤버 산들의 고향인 부산 지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 = B1A4 ⓒ W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