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진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환자의 완치를 기뻐하며 귀엽고도 흥겨운 춤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트위터에는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 두명이 흥겹게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복을 입은 두 명의 의사들이 특이한 몸짓을 선보인다.
???人民日報のweiboアカの2月25日の投稿。患者が退院したことで喜んでる医療関係者の喜びだそうです。。。 pic.twitter.com/YwkNg1DGuf
— fang (@fangyori) February 25, 2020
영상 속 의사들은 하늘색 방역복을 치마를 들어 올리는 것처럼 두 손끝으로 잡고서는 옆으로 걸어간다.
그러더니 두 손을 올려 머리 위로 타원을 만들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돈다.
한 바퀴 돌고 정면을 바라본 두 의사는 각자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인 뒤 서로를 향해 상체를 틀었다.
27일 오후 5시 기준 해당 영상을 담은 트윗은 5만 회가 넘는 '좋아요'와 1만6000회가 넘는 '리트윗' 버튼이 눌렸다.
경쾌한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린 이 영상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환자가 잘돼 기쁘다' 이 간단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자," "절망의 유머," "힘든 상황입니다만, 이것은 '따끈따끈'하네요," "너무 귀엽다. 힘든 가운데 자기 일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직원까지 60여 명에 가까운 의료진들이 대구 파견에 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