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김태연, 31)이 미리 치렀던 생일파티 현장을 부친상 이후 공개했다.
14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리 하길 잘 했다"며 생일 파티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러블리함, 그 자체였다. 식탁에는 '해피 탱구 생일'이라고 적혀 있는 수제 케이크도 있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댓글로 태연을 응원했다. 서현은 “울 언니 사랑해”라고 적었고 써니는 “앞으로의 너의 생일도 항상 함께 할게”라며 애정을 보였다. 효연도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가수 헤이즈는 "내사랑", AOA 지민은 하트 이모티콘 3개를 남겨 그를 위로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날은 그녀의 31번째 생일이자 신곡 발표일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연은 생일 당일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빈소를 차려야했고 신곡 'Happy' 발매도 잠정 연기했다.
태연은 부친상을 치른 후인 13일 "저를 비롯한 우리 가족들에게 3월 9일은 정말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 걱정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빠! 저 태연이가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고 위로에 고마워하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