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초등학생이었던 'ITZY(있지)' 채령(이채령, 18)과 7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있지가 출연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자 유희열은 있지 채령을 향해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과 채령은 7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만난 적 있다.
당시 채령은 13살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춤 실력으로 유희열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거의 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자신을 알아본 유희열에 채령은 "바로 알아봐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올해 성인이 됐다"고 전했다.
세월의 흐름에 유희열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채령을 신기하게 쳐다봐 보는 이의 미소를 머금게 했다.
또 유희열은 채령 뿐만 아니라 예지와도 구면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SBS 오디션 예능 '더팬'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예지는 "신인이었던 당시 멤버들 없이 오디션 무대에 서는 방송이라 너무 떨리고 움츠러든 상태였는데 유희열 선배님이 저에게 한표를 주셔서 그때 빛이 났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위 내용은 다음 영상 1분 26초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7년 만의 재회라니", "감회가 새롭겠다", "채령이는 진짜 뿌듯할 듯", "유희열이 알아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령이 속한 있지는 최근 신곡 '워너비'(WANNABE)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