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차 배우 A씨가 '빅뱅' 지드래곤(권지용, 31)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과거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지드래곤은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려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지난 2월 8일 유튜브 채널 '후커들'에 '지드래곤 베프였던 내가 지금은 연락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A씨는 "난 지드래곤과 고등학교 동창이자 16년째 작품을 기다리는 배우"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어렸을 때부터 옷 입는 게 남달랐다. 굉장히 활발하고 농담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학창시절 지드래곤의 성격을 전했다.
그는 "친구들과 하교하는 길에 형들과 시비가 붙었던 적이 있다. 나랑 다른 친구가 싸대기를 맞았다"며 "그때 지드래곤이 앞에 있었다. 우리가 맞는 걸 보더니 도망을 쳤다"고 전했다.
A씨는 "나중에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하니까 주유소까지 가서 경찰을 불렀다더라. 근데 그 주유소가 굉장히 멀었다. 엄청 빨리 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지드래곤이 '빅뱅' 데뷔 전인데 얼굴 다칠까 봐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빅뱅' 지드래곤은 군 전역 후 그룹 활동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