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 22)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쌍둥이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율희는 6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개설했다. 그가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은 "[출산 브이로그] 율희의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였다.
율희는 이 영상에서 쌍둥이 출산 전후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줬다. 그는 출산 하루 전 모습부터 출산 후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율희는 쌍둥이를 임신한 배를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생긴 튼 살을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율희는 쌍둥이 출산 당일에 출산을 기다리며 "첫째 아들 재율이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이제 재율이와 두 쌍둥이의 엄마, 그리고 한 남편의 아내로 살아가는 모습을 유튜브 '율희의 집'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율희는 지난 2월 11일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이 영상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살림남 애청자였는데 하차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유튜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볼게요," "와 쌍둥이라서 그런지 진짜 많이 나왔다. 근데 이게 쌍둥이치고 많이 안 나온 거라니 어머니들 대단하세요," "방송에선 주로 펑퍼짐한 옷을 입고 계셔서 잘 몰랐는데 실제 몸 사진을 보니까 배가 진짜 많이 나왔었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율희는 그룹 라붐 탈퇴 이후 FT아일랜드의 최민환(27)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후 신혼과 육아 일상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민환이 2020년 2월 24일,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게 되면서 쌍둥이 출산과 거의 동시에 2020년 2월 26일을 끝으로 하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