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직원과 접촉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윤학(정윤학, 36) 측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부인했다.
슈퍼노바(전 초신성) 멤버 윤학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윤학이 유흥업소를 간 것 같지는 않다. 보도에 언급된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윤학이 지인이라서 일이 끝나고 잠깐 만나고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윤학이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여성 A씨와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해온 30대 여성으로 윤학을 만난 이후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선별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 역시 지난달 24일 일본 일정을 소화하고 입국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이이서 윤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A씨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학이 유흥업소에 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학 측 관계자는 "윤학이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한편, 윤학은 지난 1일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한 윤학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했고, 최근 한일합작 오디션 '지-에그(G-EGG)'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