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용품 전문점 '러쉬(LUSH)'가 매장 내 세면대를 활용한 똑똑한 마케팅으로 '코로나19 불황'을 극복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SNS 이용자는 지난 7일 트위터에 서울 강남역 인근 러쉬 매장 목격담을 올렸다.
그는 "강남역 러쉬 매장에 저런 것 안 붙었던 것 같은데 얘들 장사 잘하네"라고 말했다.
강남역 러시 매장에 저런거 안 붙었던 거 같은데 얘들 장사 잘 하네 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lGIyEF9dN1
— (카군) KEEP CALM AND CARRY ON (@Kakun88) April 7, 2020
강남역 러쉬 매장 유리창에는 "손을 씻고 싶을 때 언제든 매장을 들러주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그 아래에는 영문으로 "Come in and wash your hands for free"라는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다.
비누 등을 판매하는 러쉬 매장에는 이전부터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다.
비누의 향과 감촉 등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라는 체험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러쉬 측은 코로나19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런 매장 특징을 마케팅에 활용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누로 손 씻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 SNS 이용자는 다른 러쉬 매장 상황도 전했다.
그는 "홍대랑 신주쿠 매장에도 저렇게 붙어있다니 아예 이번 시즌 본사 방침인 듯. 하긴 얘네 매장에서 비누도 많이 팔고 매장 내에 체험용 개수대(세면대)도 있으니 딱이긴 하네"라며 "코로나 시즌인데 자기네 가게는 비누 파니까 아예 이걸로 포인트 잡은 건가"라고 말했다.
제보: 홍대랑 신주쿠 매장에도 저렇게 붙어있다니 아예 이번 시즌 본사 방침인듯. 하긴 얘네 매장에서 비누도 많이 팔고, 매장 내에 체험용 개수대도 있으니 딱이긴 하네 ㅋㅋㅋㅋㅋㅋ
— (카군) KEEP CALM AND CARRY ON @Kakun88) April 7, 2020
어 이거 신주쿠 러쉬에도 크게 써져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덕화력지킴이 주작별 (@Juzakstar) April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