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한 2AM 조권(30)이 뒷굽 없는 19cm 힐을 신고 강도 높은 보깅댄스를 선보여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AM 조권, 2PM 우영,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군 전역 후 첫 방송으로 '아는형님'을 선택한 조권은 변함없는 '깝권' 매력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조권은 등장부터 "얘들아 안녕. 이게 얼마 만이니"라며 강호동에게 달려갔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원조 예능돌이고 출신 '영원한 깝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조권은 19cm 하이힐을 신고 보깅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권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한 'Animal'과 청하의 '벌써 12시' 무대로 화려한 춤사위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권은 자신의 장점으로는 '골반'을 꼽았다. 그는 "내 골반이 많은 것들을 세웠다. 집안도 세우고 명예도 세웠다. 내가 골반 털기를 잘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않냐"고 덧붙였다.
조권은 "오랜만에 골반을 터니까 숨통이 트인다"라는 말로 예능 복귀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달 24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 '아는형님' 출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가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