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이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면서 그의 자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이재용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부회장은 "아이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이 부회장에겐 지난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합의 이혼한 전 부인 임세령(42) 대상그룹 전무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가 있다.
첫째 이지호(19)와 둘째 이원주(16)다.
과거 이들의 SNS 등을 통해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퍼졌다.
아들 이지호는 아버지와 꼭 닮은 외모였고 딸 이원주 역시 동그란 눈이 부모와 붕어빵이라는 평을 들었다.
지난 2013년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 이지호는 부정 입학 논란에 휘말렸다.
영훈국제중은 미리 합격한 3명의 입시 성적을 조작해 이지호를 합격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이지호는 해당 학교를 자퇴하고 중국 상하이 한 외국인 학교로 유학 갔다.
이원주는 지난 2016년 국립발레단에서 1년에 한 번씩 하는 '호두까기 인형'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그는 발레단 친구들과 그룹 엑소 콘서트를 다녀와 사진을 올린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