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27)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당시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일 양양 A클럽에 방문,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 즉석 공연을 펼쳤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클럽은 지난 1일 오픈해 서울-양양간 셔틀 버스 서비스도 운영했다.
송민호의 깜짝 등장에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A클럽 측은 12일 매체에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한 지난 3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대중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클럽은 이날 손 소독제 사용,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을 권장했지만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드물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 이태원 게이 클럽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6일만에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1명이며 이 중 서울 소재 확진환자는 64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