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유리 안에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이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코엑스 앞에 전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엑스 디지털 파도'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는 코엑스 앞에 전시 되어있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영상을 올리며 "저거 물 넘치면 어떡하지"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하지만 이 초대형 디스플레이에는 실제로 물이 들어있는 게 아니다.
초대형 스크린에 마치 물이 담긴 것처럼 영상을 재생해 코엑스 앞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커브드 스크린 형태로 제작된 이 전광판은 엄청난 시각적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박스 형태의 미디어 파사드 구조로 전면과 옆면에서 영상을 볼수 있어 수족관 안에 파도를 가둬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전광판은 'd'strict'가 설치했으며, 높이 20.1m, 폭 80.8m의 거대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제로 봤는데 움찔하게 된다", "실제로도 가능한가", "너무 신기하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