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부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검시관은 플로이드가 무증상 감염자였다고 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바이러스가 몇 주 동안 몸속에 남아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사망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플로이드의 혈액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성분이 검출됐다.
펜타닐을 투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검시관은 NYT와 인터뷰에서 "플로이드는 무증상 감염자로서 폐 손상이 없었다. 사인은 목 짓눌림"이라고 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숨 쉬기 더 힘들었을듯", "미국 코로나 전파 무시무시하네", "시위고 뭐고 그만두고 자가격리해야하는 것 아닌가", "미국인 아무나 잡고 코로나 검사하면 코로나 걸려있을 것 같다" 등 미국의 어마어마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