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을 닮았다는 말을 듣는 게 고민이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고등학생 김민서 군이 유튜버로 나섰다.
김민서 군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민서공이'를 개설하고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첫번째로 올린 콘텐츠는 셀카 사진 보정법, 브이로그 영상이다.
김 군은 영상에서 눈 밑 애교살 만들기, 박보검 같은 콧대와 콧날 만들기, 박보검 턱선 만들기 등 능수능란한 보정법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박보검씨랑 1도 안닮았는데요 걱정마시고 그런 소리들으면 걍 무시하세요", "박보검도 이런 분이랑 자꾸 언급되고 있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저렇게까지 보정하면..", "스토리에 얼굴 많이 부어서 그런거라고 올리지 않았..."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민서 군은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이 박보검을 닮아 억울하다며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당시 김민서 군은 "주변에서 내가 박보검을 닮았다고 하는데 사실 닮지 않았다.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직후 김 군은 자신을 향해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비꼬지 말라.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악플 전부 고소하겠다"고 말해 또 한번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