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21)이 자신이 만든 플레이리스트가 삭제 당하자 직접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를 불렀다.

앞서 이수현은 팬들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유튜브에 공유했다. 

그러나 이 영상이 저작권 침해 문제로 삭제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자 이수현은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를 직접 불러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2일 유튜브 'Leesuhyun'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수현은 두아 리파 곡 'Don't start now'를 틀고 두아 리파의 노래에 맞춰 듀엣을 불렀다. 

이수현은 "아, 진짜 정말 아쉽다. 아쉽게 못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에 올라갔던 영상이 삭제됐다. 좋은 노래만 보여드리려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영상을 올렸는데 그냥 내려갔다"며 저작권 문제로 삭제된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현은 "제가 봤을 때 화음을 넣거나 추임새를 넣거나 원곡과 다른 목소리가 들어가면 안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곡을 다 할 수는 없고 한 곡만 하겠다. 이게 빛삭이 되면 또 걸린 거다"라며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를 직접 불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수현 목소리 수준 실화냐? 진짜 세계관 최강자들의 협업이다. 이수현은 정말 전설이다", "우연히 유튜브 켰는데 콘서트 한다", "이 조합 너무 원한다", "안 걸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