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키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젤리를 송은이, 박나래, 김숙, 장도연, 여에스더 박사가 직접 먹어보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올리브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서는 인생 언니로 여에스더 박사가 출연해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 등을 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연애에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키스의 느낌이 궁금하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여에스더 박사를 포함해 출연자들은 어떤 음식으로 키스의 느낌이 설명 가능할지 고민했다.
이때 제작진은 준비한 '키스 젤리'를 건넸다. 김숙과 장도연은 SNS에서 화제였던 젤리라며 반가워했다.
장도연은 "키스 젤리를 먹는 방법이 있다. 일단 먼저 입 안에 넣고 설탕을 다 녹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각자 알아서 즐기셔라"고 말했다.
직접 키스 젤리를 맛본 여에스더, 박나래, 장도연은 "야하다. 기분이 이상한데 좋다", "이건 아니야", "진짜 같아" 등의 반응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젤리 맛을 보던 박나래는 "(카메라) 감독님들 한번만...(드셔보시라)"이라고 제안했다.
장도연은 "어차피 마스크 쓰셨으니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며 맞장구 쳤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카메라 감독 등 스태프들에게 키스 젤리를 돌렸고 잠시 후 한 카메라 감독이 쓰러지며 격한 반응을 보이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 카메라 감독은 "한순간 정도는 느낄 수 있다"는 후기를 남겨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