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과 오뚜기 회장 함영준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 다시마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다시마 육수를 생각하다 다시마X라면 컬라보를 떠올리며 바로 어딘가로 SOS 전화를 넣었다.
백종원은 다시마를 살리기 위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키다리 아저씨로 요청했다.
함영준 회장은 백종원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다시마를 살리기 위한 다른 방법도 생각해보겠다며 화끈하게 지원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함영준 회장 본인 등판에 깜짝 놀라며 "두 분이 어떻게 아시는 사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종원은 쿨한 표정으로 "군대 선배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자막에는 '전우애는 이럴 때 쓰는거죠', '될 사람들은 군대에서 그런 선배를 만나네?!'라는 내용이 깔려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