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의 가창력 논란 이후 앵콜 무대에서 모모가 부쩍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소화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트와이스가 'MORE & MORE(모얼 앤 모얼)'로 6월 둘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1위 수상 소감을 밝힌 트와이스는 끝 인사 이후 앵콜 무대를 준비했다.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모모는 분주하게 파트를 준비했다.
멤버들이 다른 가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모모는 자신의 파트를 미리 불러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인이어가 잘 장착됐는지 확인하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드디어 자신의 파트가 나오자 힘을 주어 불렀다. 옆에서 채영은 자신의 파트가 아니지만 함께 부르면서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어진 다른 멤버들 파트에서도 모모는 좀처럼 표정을 풀지 못했다.
최소한의 동작으로 포인트 안무를 추면서 가끔씩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실력으로 인정받아야하는 건 맞지만 도를 지나친 악플도 많았다"며 안쓰러운 눈길을 보냈다.
앞서 트와이스는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1위 수상 후 가진 앙코르 무대에서 가창력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모모 파트에서 소화하기 힘든 음역대를 부르는 것 같다는 지적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