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42)이 과도한 다이어트로 공황장애를 다시 앓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출연진의 체육대회와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이어트 중간점검을 위해 모인 멤버들 중 팀 닥터는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정형돈을 꼽았다.
의사는 정형돈에게 짧은 기간 무리한 목표를 세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사는 "배태랑이 12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거로 알고 있다. 체중의 15% 감량이 가장 적당한데 정형돈은 20% 이상 빼는 걸 목표로 세웠다"며 "짧은 다이어트 기간 과한 체중 감량은 요요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형돈은 사실 다이어트 진행 후 최근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사실 며칠 전 몇 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 불안발작이 와서 녹화를 중단했다. 다이어트와 관련이 있냐"고 물었다.
의사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공황 증상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 체중을 82kg에서 90kg로 수정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