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뮤지컬 ‘뱀파이어-사랑과 증오의 끝-(이하 뱀파이어)’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뱀파이어’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은 이홍기는 지난 10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총 7회의 공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어제(20일) 열렸던 이홍기의 ‘뱀파이어’ 마지막 무대에서 관객들은 5분 넘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광하기도 했다.
뮤지컬 ‘뱀파이어’는 14세기 십자군 전쟁의 영웅 드라큘라와 그의 연인 사이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드라마적 재미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이홍기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담긴 넘버를 선사, 드라큘라의 애절함을 표현하며 열연했다.
한편, 뮤지컬 ‘뱀파이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홍기는 9월 14일 일본 대형 록페,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2014(Inazuma Rock Fes 2014)’에 참가하며,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10월 15일에는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일본 열네 번째 싱글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이홍기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