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의로운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을 되새길 수 있었다.
미국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인종차별을 하는 남성을 쫓아낸 다음 복을 받았다. 최근 미국 매체들은 캘리포니아주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이 일은 SNS 상에서도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조던 찬을 비롯한 동양인 가족들은 생일 축하 파티를 열기 위해 '루시아 레스토랑 앤 바'라는 음식점에 방문했다. 이 사건의 시작은 이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파티 분위기를 끌어올릴 때 벌어졌다.
이 때 한 백인 남성은 동양인 가족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그들을 비웃었다. 또한 백인 남성은 "너희가 살던 곳을 돌아가라"면서 "트럼프가 너희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각한 인종차별 행위였다. 하지만 이 때 레스토랑 직원인 제니카 코크란이 그에게 다가가 "우리 손님들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고 당장 여기서 나가라. 당신은 여기에 있을 자격조차 없다"라고 소리를 질러 쫓아냈다.
이 모습은 조던 찬이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제니카 코크란을 칭찬하며 팁을 주기 위해 펀딩 모금을 시작했고 약 7천만원에 달하는 돈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