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이야기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오늘은 일본의 한 유튜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컨셉은 굉장히 독특합니다. 바로 '민폐'입니다.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콘텐츠를 유튜브로 제작하는 헤즈마 류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보면 기가 막힙니다. 식당 젓가락으로 코를 쑤시거나 밥값을 내지 않고 도망을 가기도 합니다.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중학생이나 흑인들과도 괜히 시비를 붙습니다. '민폐'가 컨셉인 셈입니다.
그런데 우연한 사건 하나가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킵니다. 야마구치 현에 간 헤즈마 류는 여기서도 민폐 콘텐츠를 만듭니다. 바로 마트에서 생선 포장 팩을 함부로 뜯어서 먹고 도망칩니다. 이는 절도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체포가 됩니다.
그 때 헤즈마 류를 체포한 경찰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낍니다. 바로 헤즈마 류의 몸이 비정상적으로 뜨거웠던 것입니다. '혹시나' 싶던 경찰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헤즈마 류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왜 놀라운지는 헤즈마 류의 이동 동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접촉 인원만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결국 이 유튜버의 채널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