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과 반전이 가득한 이야기다.
최근 태국 매체에서는 한 20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여성 A씨는 최근 남자친구인 B씨에게 "지금 어디야?"라는 짧은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B씨는 A씨에게 답장을 보냈다. 그는 "몸이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어"라면서 "오늘은 아마도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와 함께 B씨는 침대에 누워있는 '셀카'를 찍어 여성에게 보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벌어졌다. 알고보니 남자친구 B씨는 침대가 아닌 한 카페의 의자 방석에 얼굴을 파묻고 셀카를 찍은 것이다.
여기서 또다시 반전이 등장했다. B씨가 카페에 있었다는 것을 들키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A씨가 길거리를 지나던 중 우연히 한 카페에 들렀고 그곳에 B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A씨는 더욱 화가 치밀 수 밖에 없었다. B씨의 옆에는 다른 여자가 앉아 있었다.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방석에 얼굴을 파묻고 셀카를 찍는 B씨의 모습을 촬영해 전송하고 "크게 실망했다. 헤어지자"라는 말로 인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