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얼굴'로 고민인 한 여대생이 이번에는 또다른 고민에 빠졌다.

최근 유튜버 겸 틱톡커로 유명한 미나상(차민경)이 인스타그램에 한 캡쳐본을 올렸다. 미나상은 앞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 살이 빠지지 않는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아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캡쳐본은 '계정 정지'를 알리는 게시물이었다. 미나상은 한동안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모두 삭제되고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무엇보다 황당한 것은 삭제된 사유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미나상은 '나체 이미지 또는 성적 행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위반했기에 계정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미나상은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이 밝힌 대로 나체 사진이나 음란물을 올린 적 없다. 다만 누군가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미나상은 '그 시간 동안 많은 걸 되새기고 되뇌었다'라면서 '항상 상처는 받은 사람의 몫인 것만 같아서 마음이 미어지고 세상이 미웠다. 하지만 반대로 오늘은 살아가면서 새기고 살아가야 할 것들을 더 다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