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가 이혼과 재혼, 불륜과 소송까지 모두 겪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복잡한 사생활 속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상철의 사생활은 그야말로 드라마와 같아 보인다.
박상철은 지난 1992년 A씨와 결혼을 해 3명의 자녀도 얻었다. 그러던 중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박상철은 2007년 당시 27살인 B씨와 불륜 관계를 형성했다. 2011년에는 딸도 태어났다.
결국 2014년 박상철은 A씨와 이혼을 했다. 그리고 2016년 B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박상철은 이혼과 재혼을 철저히 숨기면서 대중들에게는 평범한 가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혼 4개월 만에 B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B씨는 박상철이 아동학대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상철은 B씨가 돈을 노리고 소송을 진행했다는 입장이었다. 법원은 대부분 무죄와 혐의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박상철은 매체를 통해 "과거 불륜설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고 내 잘못이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드러낼 필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송에 대해서는 "법의 판결대로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라면서 "B씨가 아닌 남은 내 가족과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해당 매체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