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60여명의 일본인 팬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소규모 살롱 콘서트를 지향해 온 김진호가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좀더 가깝게 지내면서 크루즈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다. 공연은 물론 김진호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아침식사, 칵테일 파티 팬 미팅 등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일정은 9월 14일 도쿄 요코하마 항에서 승선하여 나가사키 기항 후 17일 부산에서 하선하는 일정이며, 기존 7일 출발 텐진 왕복 일정에서 일부 일정만 사용하는 형태의 특별 일정이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바와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다. 자체적으로 춤과 노래, 악기 연주 공연 등이 열리는 공간이기 때문에 무대, 좌석 등 엔터테인먼트 공연에 최적화 되어있다. 대극장, 나이트 클럽, 컨퍼런스 센터 등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여 인원수와 목적에 맞게 공간 선택이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칵테일 및 카나페 등 핑거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이재명 대표는 “이번 김진호 선상 콘서트는 크루즈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한류 마케팅의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단순한 콘서트나 팬미팅을 벗어나 한류 스타들의 특별한 팬미팅 등 새로운 형태의 행사들이 크루즈에서 많이 개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정통 크루즈 보이저호는 14만톤급 보이저 클래스 소속 크루즈선으로 현재 운항중인 마리너호와 함께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길이 311m 너비 47m에 달하며 1,55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총 3,840명의 승객과 1,181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하다. 보이저호는 환상의 아이스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아이스 링크, 면세점과 카페가 들어서 있어 유럽 광장을 그대로 재현한 4층 높이의 로얄 프라머네이드, 대형 농구 코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라인 스케이팅 트랙과 워터 슬라이드, 암벽등반, 미니골프코스,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층 높이의 대극장, 나이트 클럽, 바와 카페, 다이닝 등 일반 크루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다.
11월 말에는 보이저호가 남태평양으로 이동, 호주, 뉴질랜드 등을 기항하는 일정을 운항할 예정이며 자매선인 마리너호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태국의 다양한 기항지들을 포함한 싱가포르 왕복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에 전화(02-737-0003)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rccl.kr)에서 실시간으로 운항 일정과 요금 등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