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시가 계속 연기되던 아이폰12의 최종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드러났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의 최종 디자인과 가장 흡사하다고 평가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폰12는 유독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아이폰 시리즈 중 첫 5G 모델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아이폰12 출시를 미뤄왔다. 하지만 이제는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는 오는 15일 애플이 아이폰12 출시 행사를 열고 해당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EverythingApplePro'는 아이폰12의 최종 디자인과 가장 유사하다는 모습을 담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채널은 무려 827만명이 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애플 마니아에게 인정받는 채널이다.
이 채널은 아이폰12 시리즈가 여섯 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블랙, 레드, 블루, 퍼플, 골드, 그레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제한적인 색상만 출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색상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의 모양이다. 최근 아이폰에 비해 좀 더 각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사람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던 시기의 디자인이 최대한 반영된 것.
하지만 계속해서 지적받아 오던 부분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베젤과 카메라 부분에서 아쉽다는 반응을 얻어왔다. M자 탈모 또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같다는 놀림도 있었다. 그러나 기능 상 이 부분은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색상 뿐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5.4인치 아이폰12를 비롯해 6.1인치 아이폰12 맥스와 아이폰12 프로, 6.7인치의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고가는 약 80만원부터 최대 172만원까지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