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리차드 루그너는 지난 2015년, 82세의 나이에 당시 25살의 독일 여성 캐시 슈미츠와 결혼했다.
캐시는 독일 간호사 출신으로 쾰른 지역 '플레이보이'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었는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이 결혼 또한 전형적인 나이많은 부자 남편, 젊고 아름다운 아내 커플로 관심을 모았다.
다만 당시 루그너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여전히 새 아내가 나보다 은행 잔고에 더 관심이 많을까봐 두렵습니다”라고.
예외는 없다. 이 부부는 결국 2년 뒤 이혼했다. 남자가 돈이 많으면 가능한 일이지만 영원하진 않다는 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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