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손흥민은 탈모 샴푸 CF까지 찍었던 인물이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팀 동료의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탈모인들에게는 머리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인성 문제있다'라고 농담 섞인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30일 EA스포츠는 유튜브를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소속 선수 세 명이 서로의 피파21 능력치를 예측하는 것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제작진은 세 선수의 데뷔 첫 시즌 능력치 카드를 공개했다. 먼저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첫 시즌 카드가 공개됐다. 그는 "10년 전 헤어스타일 빼고 다 괜찮은 것 같다"라면서 "전체적인 능력치는 나쁘지 않다. 머리만 빼면"이라고 슬슬 시동을 걸었다.
그 다음은 루카스 모우라였다. 모우라는 브라질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그런데 당시 모우라는 제법 풍성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현재는 대머리다. 그러자 손흥민은 "루카스 머리카락 지금은 어디갔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모우라는 "머리는 브라질에 두고 유럽으로 왔다"라고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하지만 여기서 손흥민은 한 번 더 선을 넘어버렸다. 그는 "모우라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탈모의 원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