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마음이 아픈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이런 몰랐던 이야기 또한 있었다.
아이돌 출신 가수 겸 배우인 스텔라 출신 가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스텔라가 '마리오네트'로 활동할 당시 너무나도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당시 "소속사 대표가 원래 알려줬던 옷 대신 촬영 당일 수영복 의상을 강제로 입게 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 방식으로 일했지만 가영의 손에 들어온 금액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가영은 이어 "그렇게 해서 계약기간 7년을 다 채우고 탈퇴를 했다"라면서 "7년간 활동에 관한 정산 금액은 천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을 맡고 있던 송은이와 백지영은 놀라워했다. 특히 백지영은 욕까지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가영은 당시의 활동으로 노출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가영은 더운 날씨에도 긴 옷을 고집했다. 심지어 온통 검은색이었다. 가영은 "사람들이 내 다리와 살을 쳐다보는 것이 너무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가영과 스텔라의 과거 활동이 집중적으로 조명받고 있는 상황.
이에 스포츠조선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가영이 스텔라를 망하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것. 스텔라는 계속해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19금 콘셉트로 전환한 이후 활동이 늘어났다고. 그렇게 3년 동안 스텔라는 19금 콘셉트의 앨범 활동을 이어갔다.
그렇게 스텔라와 소속사는 조금씩 살아남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가영 본인과 함께 활동했던 민희의 잘못 때문이었다는 것. 두 사람이 문제라는 점에 많은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다.
알고보니 사연이 있었다. 지난 2017년 스텔라는 화장품 회사 A사와 광고 출연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가영과 민희가 자신의 SNS에 다른 제품 관련 사진을 게재한 것. 그러자 A사는 계약기간 중 경쟁사의 화장품을 광고하거나 홍보하지 않는다는 계약사항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그리고 판결은 스텔라 측의 패소였다. 따라서 스텔라의 소속사는 A사에 모델 출연료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했다. 이는 결국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졌고 회사는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스텔라는 전속계약 만료 이후 자유의 몸이 됐지만 스태프들은 실직자가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