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방송 데뷔는 20년 이상이 지난 가수였다.
신인 가수 유하의 정체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하는 지난 9월 데뷔 싱글 '아일랜드(ISLAND)'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미 데뷔 전부터 유하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노르웨이 뮤지션 젠스(Jens)의 ‘Wish I Was Right For You’에 한국어 가사를 직접 작사, 가창하며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싱어송라이터로 발전이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데뷔곡 '아일랜드'는 몽환적인 기타 라인과 청량한 탐 사운드가 어우러져 유하 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밝고 솔직한 에너지를 뿜는 신스팝 곡이다. 스스로가 약하다는 걸 알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섬(Island)처럼 큰마음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하의 친엄마 정체다. 최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유하의 엄마는 다름아닌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었다. 지금까지 유하의 친엄마가 최정원이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먼저 가수이자 음악으로 평가받기 위해 데뷔할 때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그렇다면 유하의 과거를 따라가보면 놀랍게도 한 방송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바로 최정원이 결혼 이후 임신했을 때다. 당시 최정원은 자신의 분만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정원은 수중분만으로 애를 낳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TV로 최정원이 아기를 낳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 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생아가 바로 유하였다. 세월은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