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가 故박지선을 언급해 사과는 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아프리카TV BJ철구가 故박지선을 언급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추모를 하기 위해 故박지선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외모를 비하하기 위해 언급했다는 것. 이후 해명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외모 비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이날 철구는 생방송을 하던 중 BJ애교용과 대화를 했다. 이 와중에 애교용이 철구의 외모에 대해 "홍록기 같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철구는 발끈하며 "박지선은 XX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이 때부터 시청자들은 뭔가 잘못됐다는 흐름을 감지했다. 그래서 채팅창을 통해 철구에게 故박지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하지만 여기서 철구는 당황하면서 "박지선 말한 거 아닌데요?"라고 주장했다.

철구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말하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자 결국 사과했다. 故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언급했어도 이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특히 故박지선이 생전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병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철구의 발언은 더욱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철구는 일단 사과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