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방영 된 ‘우결’에서 정준영은 정유미의 혼을 빼놓을 정도로 돌발 행동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신혼 살림 마련을 위해 찾은 대형 마트에서 부인 정유미가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동안 술 코너를 찾아 한도를 훌쩍 넘는 술을 사는 한편, 대본 연습을 하는 부인을 돕는다며 국어책 읽기로 발연기 신공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중 압권은 ‘드링킹 헬멧’.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정준영은 게임을 할 때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사용하는 기이한 헬멧을 들고 신혼집을 찾았다.
첫 등장부터 연상인 부인 정유미의 주름을 놀리고 그녀가 애써 준비한 형광 운동복을 거부하는 등 상대를 밀었다 당겼다 하며 자석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정준영은 ‘우결’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자리잡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유미를 들었다 놨다하는 정준영의 모습에 ’4차원 매력’, ‘요즘 대세 정준영! 진짜 가식이 없다! 재밌어요’, ‘새로운 커플의 등장. 로맨틱한 남편은 아니지만 지루할 틈이 없을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석남’ 정준영이라는 신선한 예능 캐릭터를 환영하고 있다.
솔직함과 특유의 장난기를 무기로 ‘우결’ 3주 만에 예능계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자석남’ 정준영은 데뷔 곡 ‘병이에요(Spotless mind)’를 통해 본격 가요계에 입성한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정준영이 자신의 데뷔 곡으로도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데뷔 곡 ‘병이에요(Spotless mind)’는 오는 10월 1일(다음주 화) 정오 N극 버젼, S극 버젼, 총 2개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