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축구협회는 협회장 정몽규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정몽규 회장은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다음 참여자로 지목을 받은 상태.
"차범근 위원에게 지목을 받아 당황스럽다"는 정몽규 회장은 "지금 싱가포르 출장 중이다. 다음 참가자는 이광종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윤덕여 여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이용수 기술위원장을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벌신사라 상의는 벗고 하겠습니다"라며 자켓을 벗기도 했다.
마침내 얼음물이 쏟아질 차례. 그를 위해 싱가포르 숙소 직원이 나선듯 하다. 차가운 얼음물에 정몽규 회장은 비명을 질렀다. 아마 다음 지목된 세 명은 '회장님'의 지시사항이기 때문에 24시간 내로 인증샷을 보게 되지 않을까. 영상을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