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함소원이 "잘사는 게 최고의 복수"라는 글로 심경을 표현하며 스스로 이를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함소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제가 밝게 인사드려도 제 맘 아시는지 계속 위로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함소원이 올린 사진에는 "소원 님에게 도움되는 팬이 될게요. 따습고 착하고 멋지고 장한 함소원. 오늘도 자기(함소원) 보고 스트레스 다 풀렸네. 고마워. 다 잘될 거야 힘내" 등의 내용이 담긴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 DM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함소원은 "잘 살자. 그게 최고의 복수다"라는 글을 남기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겠다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함소원은 "행복하자.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다. 자기관리 끝판왕, 실력으로 압살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한 번 더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 "근거 없는 소문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차피 때가 되면 알아서 묻힐 겁니다. 해명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묵묵히 내 할 일 하세요 인간관계에 연연한다고 해서 관계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필요 관계 '지인' 혹은 인맥들은 내 실력이 쌓였을 때 자연스럽게 모이기 마련입니다. 미생의 장그래처럼 사세요. 끝까지 버티시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세요"라고 적힌 문구들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김치를 중국 음식인 파오차이라 언급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밖에도 베이비 시터 갑질 의혹,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 등으로 꾸준히 이슈가 됐다. 또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을 사과하며 방송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숙대 무용과 편입 의혹, 불법 눈썹 문신 시술, 방역 수칙 위반, 시어머니의 한국 배달 음식 폄훼, 욱일기 논란 등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내리며 이를 사과했다.
[사진] 함소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