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3차 수술대결에서 세이버 수술을 집도한다. 초고난이도로 분류되는 세이버 수술을 앞둔 이종석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의뭉스런 김상호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5회 방송을 앞두고 세이버 수술 중인 이종석과 수술팀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15회에서 이종석이 집도하는 ‘세이버 수술(좌심실 재건술)’은 심장의 겉을 절개한 후 죽은 좌심실 내부에 괴사된 조직을 적출한 뒤 다시 봉합하는 수술로 성공확률이 0.1%인 초고난이도 수술. 이처럼 위험부담이 큰 ‘세이버 수술’ 중 날 선 눈빛의 박훈(이종석 분)과 미심쩍은 눈빛의 양정한(김상호 분)이 포착됐다.
이미 지난 14회에서 오준규(전국환 분)의 사주를 받은 양정한은 환자의 혈액응고장애를 숨겨 박훈을 한차례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에 박훈은 고민 끝에 ‘세이버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며 일단 위기에서 벗어난 상황.
그런 가운데, 양정한의 미심쩍은 눈빛이 또 한번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은 양정한의 방해공작이 계속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세이버 수술’의 성공확률이 낮아 양정한의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박훈의 피투성이 수술복과 박훈을 향한 팀원들의 걱정스런 눈빛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박훈이 세이버 수술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사진 = 닥터 이방인 ⓒ 아우라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