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4’가 남자들의 변신을 돕는 ‘렛미남’ 편을 준비했다. 미르를 오징어로 보이게 할 만큼의 막강 비주얼 렛미남이 탄생할 것이 예고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밤 11시,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3화가 방송된다. 주제는 ‘고개 숙인 남자’로 남다른 외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두 명의 의뢰인이 출연한다.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이 결혼에 걸림돌이 된 ‘결혼 못하는 예비신랑’ 박성배(29세)와 심각한 부정교합 때문에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겨 저체중 증세를 보이고 있는 양정현(21세)이 그 주인공.
태어날 때부터 구순구개열을 안고 산 박성배의 사연은 ‘렛미인4’ MC 모두를 울렸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외모 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 박성배는 올바른 품행과 성실성으로 평판이 훌륭했다.
하지만 구순구개열과 심각한 부정교합을 이유로 여자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승낙을 받지 못한 것. 사랑 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차가운 현실 앞에서 남자는 좌절하고 또 좌절했다.
박성배와 함께 ‘렛미남’에 도전한 또 다른 의뢰인은 부정교합 때문에 음식 섭취가 어렵고 이로 인한 심각한 저체중 증상을 안고 있는 양정현(21세)이다. 어려운 형편에 대학을 다니기 위해 전단지 아르바이트부터 배달까지 쉼 없이 일하는 성실한 지원자.
렛미인 닥터스 검진 결과 하관이 20mm나 나와있어 의학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되며, 턱 뒤틀림 현상도 심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렛미남으로 선정돼 미르를 오징어로 보이게 할 만큼 완벽한 비주얼로 변신하는지, 19일 밤 11시 스토리온 ‘렛미인4’ 4화에서 공개된다.
[사진 = 렛미인 ⓒ 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