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맹수처럼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전광석화 같은 안면 내리찍기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뒤 후리기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두 눈 번뜩이며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경기 시작 전 ‘에이핑크’ 보미에게 기운을 받은 윤형빈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마치 카메라를 집어삼킬 듯한 맹렬한 기세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윤형빈은 자신의 붉은 띠를 가리키며 “이건 붉은 띠가 아니라 피로 물든 거”라는 거침없는 도발도 서슴지 않으며 서지석의 자존심을 긁었다.
이와 함께 “긴장돼서 앞뒤가 안 보인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서지석 역시 자신의 전매특허인 공중부양 점프력을 과시하며 “뒤돌려차기로 승부를 내겠다”며 승리를 확신하는 등 두 사람의 신경전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이처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윤형빈과 서지석의 한 판 대결은 오늘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