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 정우주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정우주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림이(사칭범)가 왓츠앱에서 내 사진을 이용해서 본인이 시카고에 사는 모델이라면서 사람들을 꼬시고, 비트코인 사서 크립토머니 플랫폼에 투자하라고 한 뒤 돈을 갈취하고 있다"라며 "도와달라. 이 사람이 내 추억을 자꾸 도둑질한다. 외국인인 것도 같다"라고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정우주는 "남자분들한테 돈도 달라고 한다. 진짜 나쁜 사람"이라며 "나 혼자 신고해서는 소용이 없어서 참다참다 올린다. 저 사람 계정에 가서 사칭으로 신고 좀 해달라. 이제 나쁜 짓 그만해"라고 경고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정우주는 "사칭범 때문에 힘든 하루였다"라며 "친구들 오늘 함께 싸워줘서 정말 고맙다.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고 더 좋은 인플루언서가 되겠다"라고 다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정우주는 무단 도용 피해와는 별개로 침대에 앉아 자신의 아름답고 굴곡진 몸매를 뽐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도 너무 힘드셨겠지만 항상 파이팅하세요", "응원할게요.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은 다 벌 받을 거예요", "걱정됩니다. 다만 사진은 진짜 저세상 핫함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정우주는 170㎝의 큰키에, 35-21-35의 황금 라인을 소유하고 있다. '표정 부자'로도 불리우는 정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정우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