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이 엄마와 커플티를 입고 당당하게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밤에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박미선-이영자-허경환-니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선보인다. 지난주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에게 “영”이라는 애칭을 부르며 허물없는 ‘닭살 모자’로 화제를 모은 니엘이 이번에는 어머니와의 커플룩으로 연인 같은 모습을 선보여 남다른 모자 파워를 과시했다.
니엘은 어머니와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여행 전부터 커플티를 야침차게 준비해왔다. 그러나 착용에 앞서 니엘의 어머니는 티셔츠를 보자마자 얼굴 표정이 굳어졌다. 어머니의 풍만한 몸 사이즈를 고려하지 않은 아가씨 사이즈 였던 것. 이에 어머니는 “내가 워낙 날씬하니까”라며 니엘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이에 니엘은 “내가 여자꺼를 입을게”라며 어머니의 마음을 녹이는 센스를 발휘해 울그락 푸르락 해진 어머니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커플티를 나란히 입은 니엘 모자는 팔짱을 꼭 끼고 한옥마을 구경하는 가 하면 길거리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며 연인 같은 데이트를 즐겨 ‘닭살 모자’의 진면목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니엘 모자의 연인포스 데이트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맘마미아’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니엘 모자 ⓒ KBS 맘마미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