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편을 통해 신흥 야성녀로 등극한 배우 이영아가 정글에서 ‘링거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영아는 특유의 털털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정글의 법칙’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르네오 출국 전부터 극심한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영아는 정글 생존을 함께 할 부족원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오히려 더 밝은 모습으로 임했다.
설상가상으로 헝거게임 첫 날부터 쏟아지는 비 때문에 편히 잠자리에 들 수조차 없었다. 맨몸으로 비까지 맞아 컨디션이 악화된 이영아는 결국 팀닥터의 처방으로 링거를 맞기에 이렀다.
이후 병만족은 “몸도 안 좋아서 힘들었을 텐데 시종일관 웃으면서 임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했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밤새 돌아가면서 모닥불을 지켜주기도 했다. 이에 이영아는 “늘 꿈을 꾸는 편인데 꿈도 안 꿨다. 병만족 덕분에 너무 잘 잤다”고 말하며 가족처럼 든든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
정글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 병만족의 홍일점 이영아의 고군분투 생존기는 오는 3월 1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이영아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