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엄청난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특별 게스트로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날 즉석에서 드라마 '도깨비'의 OST 'Beautiful'을 부르던 크러쉬에게 MC 신동엽은 "이번에 신곡이 발매되는데 어마어마한 분이 도와줬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크러쉬는 "신곡에 BTS 제이홉님이 같이했다"라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술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 주변 사람한테 계속 전화를 한다던데"라며 주사에 대해 물었고 크러쉬는 "지코라는 친구한테 친해서 자주 연락했는데 그 친구가 요즘에는 전화를 안 받기 시작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신동엽은 "크러쉬의 의외의 친분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손흥민 선수라고 한다. 친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같이 축구도 한다고 들었다"고 거들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크러쉬는 "6년 전에 유럽 투어를 했을 때 런던에서 제 공연을 보러 손흥민 선수가 오셨다"며 "저와 동갑이다. 그때 만나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다. 한국에 오면 코쿤형이랑 같이 축구 게임을 함께 했는데 잘하더라. 그런데 자기 캐릭터로 안 하고 세네갈 사디오 마네 선수 캐릭터를 쓴다. 내가 탈탈 털렸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 22일 새 싱글 'Rush Hour'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