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웹툰 작가 이말년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김민지는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덕에 출세했다. 말년갑의 가족 초상화를 받다니 꿈만 같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말년이 선물한 김민지, 박지성 가족의 초상화가 담겼다.
이말년 특유의 거침없는 펜라인과 터치감이 살아있는 이말년다운 그림이다. 특히 이말년식 해석으로 탄생한 박지성의 캐리커처가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성이 형님 똑같다", "언니는 사실 훨씬 이쁘잖아", "침착맨 해버지편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2014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이말년은 2009년 웹툰작가로 데뷔했다. 2015년부터 게임과 소통을 주제로 한 인터넷 개인 방송을 시작했고, 현재 구독자 184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