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3가 제작될 것 같다.
25일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비밀의 숲' 제작진이 시즌3를 기획 중이다. 스핀오프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과 2에 이은 시리즈의 맥을 이으며 인물들의 변주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비밀의 숲’은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7년 시즌1이 16부작으로 첫 선을 보였고, ‘웰메이드 드라마’로 크게 호평받았다. 이에 힘입어 2020년 시즌2 역시 16부작으로 방송돼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 2020년 종영한 '비밀의 숲'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서동재(이준혁 분)이 검찰 조사 도중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제스처와 함께 황시목(조승우 역)의 웃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즌3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시즌3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목, 여진 기다리고 있어"
"서동재 스핀오프 나와라"
"누구라도 좋으니 나와라 비밀의 숲"
다만 이와 관련 ‘비밀의 숲’ 제작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OSEN에 “현재까지 시즌3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고 OSEN이 보도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비밀의 숲’ 시즌3 내년 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