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김종국의 과도한 검소한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21세 유현희의 사연이 공개했다.
유연희는 첫돌을 앞둔 아들과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현희는 "시할머니와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없냐"는 MC의 질문에 "저는 물티슈를 한 번 사용하면 버리는데, 할머니는 여러 번 쓰신다"며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쓰신다. 씻어서 물을 묻혀서 쓰신다. 이제는 저까지 깨끗한 건 씻어서 재활용해 여러 번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며 "2년 전 집들이 때 사 갔던 물티슈를 아직도 쓰고 있더라"고 밝혀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종국씨, 다음 주에 나와달라"고 요청하며 김종국의 이야기라고 폭로했다.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돼 있다. 그는 과거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서 자신의 집에 초대된 동료 출연자 전소민에게 물티슈를 두 장씩 쓰지 말라고 호통을 치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