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돌아이 발언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2023 놀뭐 체대 동계훈련' 대망의 마지막 훈련 장소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동 중 대화를 나누던 유재석은 '런닝맨' 전소민를 '돌아이'라고 칭하며, '놀면 뭐하니?'의 돌아이들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미주는 돌아이 바로 직전이다. 미나(신봉선)는 그냥 눈이 돌았다. 진주는 자기가 돌아이인지 잘 모르는 애다"라고 멤버들의 특징을 나열했다. 이어 "나는 돌아이 수집가다. 내 마음이 간다? 걔들은 다 돌아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산정호수에 도착해 '단체 줄넘기' 훈련에 돌입했다. 과거 '서울 온 거지' 편에서 성공한 18개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
그러나 박진주는 줄넘기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하하와 유재석은 "줄에 걸리면 죽는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혹독하게 몰아붙였지만 멤버들의 연이은 실수에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