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박재민(40)이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린 채 방송을 이어갔다.
박재민은 30일 오전 KBS 2TV ‘해볼만한 아침 M&W’ 생방송 중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아나운서 이지연이 “괜찮냐”고 묻자, 박재민은 “나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재민은 코피를 닦은 후 방송을 이어갔지만, 또다시 코피가 흘렀다. 결국 솜으로 코를 막고 방송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피로 누적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그럴만하다"는 평가를 했다. 그동안 너무 많은 활동을 무리하게 해왔다는 것.
올해 40살이 된 박재민은 영화, 예능,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뿐만 아니라 교수, 번역가, 스노보드/농구 해설위원, 운동선수, 심판 등 정말 많은 일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력 또한 서울대학교를 거쳐 조지타운대에서 석사를, 다시 서울대로 돌아와 박사과정을 밟은 박재민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비보이 활동을 하다가 브레이킹 국제심판 및 대한댄스스포츠연맹의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드라마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내 사위의 여자', 영화 '광대: 소리꾼'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특히 2011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단역으로 등장, 일명 "식스팩 죄수"로 불리면서 뭇 여성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그의 늠름한 식스팩을 감상해보자.